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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랩(KLAB), 클레이튼 기반 AAVE 플랫폼

안녕하세요. 전 세계적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6월 FOMC가 끝이 났습니다.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같은 장세였습니다. 파월 의장의 0.75% 금리 인상 발언이 나오자마자 비트코인은 빠르게 하락하다가, 다음 달부터는 50BP나 75BP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는 달래기식 발언을 보여주자 반등을 시작하며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연일 저점을 갱신하며 해외 시세 기준으로 20K 초반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 시세는 다시 22K 중반까지 상승하며 한숨 돌리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변동성이 심한 장이 계속해서 진행될 것 같은데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가상자산의 급격한 하락의 경우에는 대외적인 이슈도 있었지만 stETH와 ETH의 페깅에 관련된 내용이 원인 중 하나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셀시우스의 경우 뱅크런 위험 논란까지 발생하며 모든 인출까지 중단된 상태입니다. 테라 사태 이후로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디페깅 이슈가 발생할 거라고 예상하신 분들은 없었을 겁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었을까요?

 

클랩(KLAB), 클레이튼 기반 AAVE 플랫폼

이더리움 2.0 The Merge 업그레이드

이더리움은 곧 2.0 The Merge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습니다. PoW 채굴에서 PoS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작업인데 기존의 채굴 방식이 스테이킹을 하게 되는 밸리데이터에 의해서 보상을 받게 되는 방식으로 바뀌는 것으로 구조 자체가 변경되는 큰 업그레이드입니다. 여기서 리도파이낸스는 대표적인 이더리움 스테이킹 플랫폼입니다. ETH를 스테이킹 하면 보상으로 stETH를 지급합니다. 비율은 당연히 1 대 1입니다. 여기서 받게 되는 stETH는 사용처가 또 존재합니다. 이것을 담보로 제공하고 다시 이더리움을 빌릴 수 있습니다. 해당 플랫폼이 AAVE나 셀시우스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이더리움을 빌려서 어디로 가야하겠습니다. 다시 리도파이낸스로 가야합니다. 스테이킹 하고 또 stETH를 받습니다. 이제 아시겠습니까. 다시 AAVE로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담보로 맡기고 또 이더리움을 받아서 풍차 돌리기식 투자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3배까지의 레버리지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공격자들은 타깃으로 삼게 되었는데 30% 가격이 하락하게 되면 담보로 맡긴 이더리움이 청산되기 때문입니다. 셀시우스는 이런 고객의 자금을 무리하게 굴린 나머지 이번 사태가 일어난 것입니다. 반면 AAVE는 오랜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된 DeFi 서비스로 예금 및 차입 자산에 대한 이자를 얻기 위해 구축된 유동성 프로토콜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프로젝트는 클레이튼 기반 탈중앙화 유동성 마켓 프로토콜인 클랩(KLAP)입니다. 클레이튼의 AAVE라고도 볼 수 있는데 KLAP에 자산을 예치해서 수익을 얻거나, 담보대출, 플래시론 등을 통해서 자산을 빌릴 수도 있습니다.


클랩(KLAP) 프로젝트 소개

KLAP은 앞서 얘기한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가장 큰 규모와 안정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AAVE를 기반으로 클레이튼에 유동성 마켓을 구축했는데 AAVE나 기존에 서비스 중인 클레이튼 기반 DeFi 프로토콜과 차별화된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기존 DeFi가 제공하고 있는 스테이킹, 렌딩, 플래시론 외에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오픈소스로 진행됩니다. 클레이튼 생태계에 새로운 DeFi를 구축하고자 시작된 프로젝트로 디파이의 경우 당연히 보안을 1순위로 여기고 개발하게 되는데 다른 개발자들과 협업이나 프로젝트의 투명성을 위해 100% 오픈소스로 진행 중입니다. 두 번째는 개발자 UX입니다. 외부 개발자들이 KLAP을 자신의 서비스와 통합하려면 쉽게 연결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당연히 상호운용성 디파이를 위해서는 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클레이튼 생태계 외부의 다양한 개발자와 프로젝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풍부한 네트워크는 프로토콜 유동성을 위해 다양한 브릿지, DeFi 사용자, DeFi 펀드 등과 파트너십을 진행하게 될 때 장점으로 다가오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KLAP 토큰노믹스에 혁신적인 디파이 구조를 더했다는 것인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최적화하였습니다. Solidly 스타일의 venFT, Platypus Finance 스타일의 PvP 일드 부스터, veNFT를 통한 거버넌스 투표와 토큰 리워드 결정, Geist 스타일의 단기 자본 페널티, 장기 보유자와 장기 유동성 락업에 대한 보상과 일드 부스팅을 조합했습니다.


KLAP 토큰

KLAP 토큰은 다양한 유틸리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홀더나 스테이커, KLAP-KLAY LP 제공자는 토큰을 락업하고 veNFT를 받을 수 있는데 사용자는 이를 통해 각 토큰 페어에 대한 예치/대출 리워드를 결정하는 거버넌스에 투표하거나 자신의 마이닝 리워드를 부스팅 할 수 있습니다. 또는 다양한 프로토콜 거버넌스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KLAP 서비스는 누군가가 임의로 중단하지 않는 이상은 트레저리는 이자를 통해 계속해서 성장하게 됩니다. 향후 Ve 거버넌스 투표가 통과되면, 홀더는 자신의 KLAP은 소각하고 트레저리 자산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총 발행량은 1,000,000,000개로 분배는 다음과 같습니다. 프로젝트에서는 Ve 토큰노믹스를 통해 장기 홀더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모델을 사용하게 되는데 KLAP 팀은 몇 가지 개선점을 추가하여 장기 홀더에게 더욱 유리한 방식을 만들었습니다. 장기적인 프로젝트가 되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많이 보이는 부분입니다. 사실 이 내용 말고도 많은 내용이 독스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벤트 진행

출시를 기념해서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정확한 보상 내용은 나오지 않았지만 100만 KLAP 토큰 정도의 보상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등급은 Legendary, Epic, Common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참여는 아래 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참여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디스코드 입장, 트위터 팔로우와 리트윗, 친구 초대입니다. 초대를 많이 할수록 상위 등급으로 올라갈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KLAP 토큰 앞으로의 전망

투자사와 파트너사만 봐도 일단 긍정적입니다. 클레이튼 기반 프로젝트라면 당연히 최우선시 돼야 할 Krust가 있습니다. Quantstamp의 경우도 오픈씨, 솔라나, 컴파운드, 메이커다오 등 메이저에 오딧한 회사로 잘 알려져 있고, 나머지 투자사들도 요즘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곳으로 그만큼 KLAP에 거는 기대를 볼 수 있는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셀시우스 사태를 통해 디파이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는 시점입니다. 이런 시점에서 클레이튼 기반 AAVE 서비스인 KLAP이 출시되는데 현재 클레이튼의 이미지가 많이 추락한 시점에서 새롭게 나오는 서비스기 때문에 한 번 기대해 볼 프로젝트라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준비를 많이 했을 테니까요. 디파이 서비스는 초반에 진입할수록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는데 홈페이지와 문서를 통해 한 번 DYOR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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