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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시대

글로리아 2022. 3. 1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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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시대


산업 혁명 뒤 스티븐슨이라는 기술자가 증기 기관차의 역사를 이어 갔습니다. 가난한  광부의 아들로 태어난 스티븐슨은 어릴 때부터 탄광에서 일을했습니다. 그러면서 기계를 열심히 연구하여 1814년에 증기 기관차를 발명하였습니다. 처음 만든 증기 기관차는 석탄을 실어 나르는 화물차였습니다. 1825년 9월 영국 스톡턴에 처음 보는 기차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신기한 기차를 구경하려고 모였습니다. 바로 로코모션호라는 증기 기관차였습니다. 로코모션호는 스톡턴과 달링턴 사이를 운행하며 석탄을 실어 날랐습니다. 그때까지 마치가 석탄을 실어 날랐습니다. 이제 증기 기관차가 맡았습니다. 이 기관차에는 사람이 탈 수 있는데 여객용 객차도 있었습니다. 스티븐슨은 1829년 아들 로버트와 함께 로켓호를 완성했고 1830년에는 로켓호로 리버풀에서 맨체스터까지 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뿌연 김을 하늘로 내뿜으며 승객을 태운 기차가 움직이자 사람들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시속 46킬로미터 정도였지만 그당시에는 오늘날 로켓의 속도처럼 느껴졌을 겁니다. 스티븐슨의 증기 기관차가 먼 곳까지 한꺼번에 많은 물건과 석탄을 실어 나를 수 있게 되면서 영국 각지에서 철도 건설 붐이 일어났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들도 영국의 뒤를 이었습니다. 유럽의 각 지역이 철도로 거미줄처럼 연결되었습니다. 철도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더 많은 물건들은 빠른 속도로 다른 지역으로 실어 나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증기 기관차는 면직물 단지와 석탄 산지를 효율적으로 연결해 주었으며 영국에서 만든 물건은 전 세계로 팔려 나갔습니다. 

 

철도 시대


육지에 증기 기관차가 존재한다면 강과 바다에는 증기선이 존재하였습니다. 프랑스의 젊은 귀족인 드 주프루아 다방은 와트의 증기 기관을 연구하여 증기선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1776년과 1783년 강위에 배를 띄우는 데 성공했지만 멀리 나가지는 못했습니다. 증기선을 운행하여 최초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사람은 미국의 기술자 풀턴이였습니다. 그는 1807년 자신이 만든 클러몬트호를 강 위에 띄우고 운행하였습니다. 증기선의 발명으로 강이나 바닷길을 이용한 항해와 무역이 더 활발해졌고 산업화가 빠른 속도로 이루어졌습니다. 증기 기관차와 증기선이 발명되고 튼튼한 철도와 도로 운하가 각지에 건설되면서 교통이 크게 발전하였습니다. 운하란 육지에 배가 다닐 수 있게 인공적으로 물길을 만든 것을 말합니다. 교통수단이 발달하면서 물자와 사람들이 먼 곳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되자 사람들은 우물 안 개구리와 같은 생활에서 벗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세계의 폭이 점점 넓어지면서 새로운 사회가 열렸습니다. 교통수단뿐만 아니라 통신 분야의 발전도 계속되었습니다. 미국의 모스는 1838년 유선 전신을 발명하였습니다. 유선 전신은 문자를 전기 신호로 바꾸어 전보를 보낼 수 있는 장치였습니다. 유선 전신의 발명으로 세계 최초의 전기 통신 혁명이 시작되었습니다. 1876년 벨이 전화를 발명하여 먼 곳에 있는 사람과 생생한 목소리로 소식이나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탈리아의 마르코니는 1895년 무선 전신을 발명하게 되었습니다. 유선전신과 전화는 전선, 즉 전기선을 통해야만 통신할 수 있다면 무선 전신은 전선이 필요 없어서 유선 전신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교통 혁명과 통신 혁명으로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 혁명은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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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1851년 영국 런던의 수정궁에서 세계 최초로 만국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그 당시 영국은 빅토리아 여왕 때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던 시기입니다. 빅토리아 여왕의 남편인 앨버트 공은 만국 박람회를 계획하였습니다. 모든 나라의 산업이라는 주제로 열린 만국 박람회는 세계여러 나라에서 새롭게 개발된 제품과 기술을 보여 주는 행사였습니다. 박람회장에는 전 세계에서 도착한 새로운 제품들이 수없이 전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개최국 영국의 속셈은 따로 있었습니다. 사실 만국 박람회는 영국이 만든 다양한 공업 제품을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자랑하기 위하여 연 행사였습니다. 어찌됐든 박람회는 대성공을 하였습니다. 신기한 물건들을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박람회장으로 모여들었습니다. 그 무렵 대부분의 나라들은 예술품 수공업 제품들을 내놓았는데 영국은 그런 물건들과 더불어 공업 제품과 기계 등을 내놓았습니다. 사람들은 처음 보는 놀라운 물건들에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이 성대한 행사로 영국은 세계에 자국의 산업 수준을 과시하고 프랑스, 독일, 등 다른 나라는 자극을 받아 공업화를 서두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의 혁명으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영국은 남들보다 한 걸음 앞서 선진 국가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산업 혁명의 영향을 한 마디로 말하겠습니다. 영국의 산업 혁명으로 수많은 발명품이 쏟아지고 공장이며 제철소, 탄광이 정신없이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빠르게 돌아간 공장처럼 산업 혁명의 영향도 전 세계로 빠르게 전해졌습니다. 덕분에 인류는 빠르게 발전하고 또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현대시대를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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