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독일마을 남해 파독전시관 영화 국제시장의 흥행 때문이었을까? 마을이 엄청나게 확장되어 있었다. 과거 독일마을을 다녀갔을 때 기억이라곤, 유자 아이스크림이 맛있었다는 것뿐! 확장된 영역에는 멋진 카페들이 즐비했다. 아직도 공사 중인 곳이 많았는데 남해군에서 독일마을-미국마을-중국 마을(예정) 이색적인 외국 마을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 음식점들은 독일 맥주나 소시지를 파는 가게들이 많았고 종종 보이는 외국인 관광객, 주민으로 살고 있는 독일인들이 보여서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공방도 많은 편! 수제공방인데도 저렴한 물건들이 많아 지갑을 여는 손님들이 흔하게 눈에 띈다. 전에 왔을 때보다 크게 넓어져서 더 예뻐졌다는 느낌. 여기에 멀리 바다까지 보이니 최고의 풍경이 만들어진다. 산책하기 ..
태안가을꽃축제 입장료와 솔직한 후기! 기간은 10월 14일 ~ 10월 31일까지다. 튤립축제, 백합축제, 그리고 마지막으로 태안의 가을꽃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그동안은 봄과 여름에만 진행되었던 태안꽃축제에 '가을'의 향기를 입혀 올해 처음으로 제1회 태안 가을꽃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태안가을꽃축제가 열리는 장소는 태안꽃축제가 열리는 장소와 동일하며 밤에는 태안빛축제가 열리는 장소다. 말하자면 튤립 축제(4월), 백합축제(7월), 빛 축제(연중무휴), 가을꽃축제(10월) 이렇게 4가지의 행사가 태안 네이처 월드에서 진행된다. 지금 태안을 가면 가을꽃축제와 태안빛축제를 볼 수 있다. 입장료 : 6,000원 (단 오후 4시 이전 입장까지) 4시 이후 입장료 : 9,000원(빛축제 + 가을꽃축제)이니 참고하도록..
도야호수 홋카이도 여행 3대 경관 칼데라호 도야호수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는 사이로 전망대를 먼저 들렀다. 이날 홋카이도의 날씨는 아침에 비도 좀 오고 흐려서 그날의 일정을 무척이나 걱정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잠깐의 산책과 사이로 전망대에서 유명하다는 요거트도 하나씩 사 먹고 둘레길을 빙 돌아서 도야호수 아래로 내려온다. 정말 감사하다. 도야호수로 내려오자 날씨는 다시 맑아지기 시작했고 호수 조차도 이렇게 아름답다니,정말 홋카이도는 신들의 나라인 것만 같다. 원주민 아이누족이 '산의 호수'라고 불렀던 도야호수는 10만 년 전 몇 차례 분화를 거쳐 형성되었다. 일본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지만 한 겨울에도 얼어붙지 않는 칼데라호수는 일본에서 가장 투명한 호수로 알려져 있다. '칼데라'는 솥이나 냄비라는 뜻을 가..